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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거실엔 나오지 마"···독방 쓰는 아빠들, 자발적 '코로나 왕따'
지난달 23일 오전 울산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진자의 부모 집인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한 아파트 주변을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. 연합뉴스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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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심방세동 진단받은 때부터 담배 끊어도 뇌졸중 발생 위험 41% 감소
━ 병원리포트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 심장병 진단을 받은 뒤부터 금연해도 뇌졸중·관상동맥 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는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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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약진의 비결 ‘조기승인제’ 원래는 한국 아이디어
━ 인류 10대 난제에 도전하다 ③ 줄기세포 치료 줄기세포 치료법은 난치병 극복의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‘황우석 사태’의 그림자가 곳곳에 남아 있다. 황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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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서경배과학재단’ 한국 바이오 이끌 과학자 5명 선정
서경배과학재단이 한국인 신진과학자 5명을 선발, 연구비를 지원한다. 재단은 18일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했다. 왼쪽부터 강찬희·김도훈·최규하·임정훈·이정호 교수, 서경배 이사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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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경배과학재단, 한국인 신진과학자 5명 선정해 지원한다
서경배과학재단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국인 신진과학자 5명을 선정하고 연구비 지원에 나선다. 19일 서경배과학재단(이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)에 따르면 이번에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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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본부장 직급만 차관급 격상 … “복지부 이기주의” 비난 쏟아져
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방역체계 개편의 밑그림이 나오고 있다.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국가방역체계 개편안 공청회를 열고 이를 공개했다.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한 실질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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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걸음마 단계 호스피스, 병원에서 가정까지 확대돼야”
가톨릭대 의대 이경식(72·사진) 명예교수에게 호스피스는 운명과도 같다.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인 그는 1988년 서울성모병원에서 처음으로 호스피스 병동이 문을 열었을 때부터 함께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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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염병 대비엔 뒷짐, 표 되는 복지편향 정책 쏟아내
대전 건양대병원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코호트 격리에서 26일 해제됐다. 이지은 간호팀장(왼쪽)이 그동안의 심경을 밝히고 있다. 프리랜서 김성태 관련기사 브리핑 미국, 보건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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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가들 “수퍼전파자 더 없으면 늦어도 8월 초 종식”
메르스 환자 2명이 입원한 강릉의료원 앞에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. [뉴시스] 관련기사 메르스 진정되나 … 어제 16일 만에 ‘확진 0’ “집·자녀 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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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 옆 지키는 情, 환자에겐 毒 … 보조침대 빼야 모두 안전
강릉의료원 의료진이 12일 밤 강원도에서 네 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상태가 악화되자 서울 보라매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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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내 4차 감염 첫 확인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ㆍ메르스) 4차 감염자가 13일 처음으로 확인됐다.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이 아닌 병원 내 감염으로 보고 있다. 전체 메르스 환자는 이날 12명이 추가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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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 옆 지키는 情, 환자에겐 毒…보조침대 빼야 감염 위험 줄어
감염 무방비 한국의 병실문화 지난 12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. 박모(46)씨는 휠체어에 탄 70대 아버지를 밀며 병원 인근을 산책 중이었다. 그의 아버지는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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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“확진 권한 허용해달라” 복지부 “결과 번복 사례 있어 곤란”
최경환 국무총리대행(왼쪽)이 6일 메르스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검사 확진권 이양을 요구했다. [뉴시스] 관련기사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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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 대응 허술, 하루 한 명꼴 발생 … 이번 주가 확산 갈림길
메르스 감염 환자가 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. 지난 29일 마스크를 쓴 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. [뉴시스]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방역 그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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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 대응 허술, 하루 한 명꼴 발생 … 이번 주가 확산 갈림길
메르스 감염 환자가 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. 지난 29일 마스크를 쓴 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. [뉴시스] 관련기사 부인 간병하던 남편 감염 메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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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동 대응 실패 10일 새 환자 13명…이번 주가 확산 최대 고비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방역 그물망은 촘촘하지 못했다. 지난 20일 메르스 첫 환자 발생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"메르스는 전염력이 약하다"고 발표했다. 환자와 접촉한 의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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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상샘암 ‘과잉 검진’이라는데 … 복지부 입장은 어정쩡
갑상샘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는 환자의 모습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“한국선 수술 권했지만 7년째 암과 동거해도 문제 없어” 김자영(28·여·가명)씨는 요즘 우울하다. 임신 5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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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쟁보다 국민 건강 먼저 챙기는 소통형 리더 나올까
오는 18~20일 치러지는 의협회장 선거에는 강온파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. 그간 의협회장은 투쟁을 앞세우는 강경파가 득세해왔다. 사진은 지난해 3월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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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목요일] 골초 하루키의 금연 비법, 3주간 '나쁜 남자'가 되라
직장인 박세훈(36·서울 성동구)씨는 소문난 골초였다.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매일 두 갑 정도를 피웠다. 그러던 그가 지난주 금연을 결심했다.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지 일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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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형식, 쉬쉬하던 '갑상샘암 과잉진단' 과감하게 문제 제기한 의사
갑상샘암 과잉진단은 의료계에서 공공연하게 나오던 얘기였지만 공론화되지 못했다. 갑상샘암 전문의사들 반발이 크고, 갈등을 꺼리는 의료계 분위기 탓이다. 하지만 지난 3월 ‘갑상샘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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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에볼라 잡으러 아프리카 갑니다
2009년 신종플루의 진원지였던 멕시코로 달려갔던 의사가 이번에는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현장으로 간다. 주인공은 국립중앙의료원 신형식(51·사진) 감염병센터장. 그는 다음 달 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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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4%씩 줄고 있는 자궁경부암, 20대만 5% 증가
지난달 29일 유방암 환자 정모(28)씨가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다. 정씨는 “암이 20대에 찾아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”고 했다. [강정현 기자]20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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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최초 다발 심근경색 위험도 규명 연구 JAMA 등재
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는 질병이다. 관상동맥은 세 가닥이 있는데 이 중 하나만 막혀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근육이 망가져(壞死) 사망에 이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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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목요일] 고민에 빠진 식탁
무역회사에 다니는 김도훈(32·서울 강서구)씨는 매일 오전 7시에 일어난다. 부부가 씻고 출근하기 바쁘다. 아침밥은 생각도 못한다. 오전 7시30분쯤 집을 나서 오전 8시 안에